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롤챔스 분할 중계 논란 (문단 편집) === 라이엇의 생각은 무엇인가? === 왜 라이엇이 국내 롤 판에 개입하느냐는 주제를 놓고도 갑론을박이 난무하고 있다. 라이엇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분산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 엑소더스]]를 불러 일으킨 2팀 체제 붕괴와 윈터 시즌 폐지로 연달아 한국을 저격하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롤드컵을 독식하자 한국팀이 자주 쓰는 픽, 전략을 저격하는 대규모 패치를 대회 직전에 해버리는 저격까지 선보였다. 그래서 한국의 팬들은 불만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다. 제 아무리 롤의 인기가 대단하다지만 한국이 갖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런데 왜 라이엇은 자꾸 벌집을 쑤시는 것일까? 한국 선수들이 너무 강하니까 한국 판을 약화시켜 투자 규모를 줄이려고? 기존에 리그제로 운영하던 LCS 체제 하에서도 많은 프로지망생이 썩어나갔다. 납득할 수 있을 이유라면 라이엇이 OGN을 시범 케이스로 철저하게 길들이고 한국 롤 리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 한다는 것. 설득력이 있는 게, 라이엇의 행보는 --안티 여론 포션을 잔뜩 마신 것 마냥-- 아주 독불장군 수준이다. 이번 논란 뿐만 아니라 마스터즈 폐지[* 팀단위 리그제 운영으로 인해 존재 이유가 없으므로], 형제 팀 폐지 등 여론을 완전히 무시한 채 자기들의 힘을 --꼴리는 대로-- 마구 발휘하는 중인데, 이런 짓이 가능한 이유는 [[꽃놀이패|롤 세계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 이상으로 한국에서 롤이 업계에 끼치는 영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OGN 글로벌 중계진은 분할 중계에 대해 열변을 토하던 와중에 뜬금없이 '[[하스스톤]]이 재미있어 보인다'·'[[오버워치]]가 무진장 기대된다'는 얘길 슬쩍 넣으면서(…), 만약 분할 중계가 이뤄지게 될 경우 OGN이 롤 중계를 접고 라이엇과의 관계를 청산할 수도 있다고 슬그머니 위협했다. 그럴 만도 한 게, 경기장에 100억 원 이상 투입하고 대회 운영 비용도 절반 이상 자신들이 충당해왔는데 협의 도중에 라이엇이 멋대로 자기들 원하는 대로 발표를 해버리니 OGN은 돈은 돈대로 내고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2015년 이후 롤 편성 비중이 30~40% 수준까지 줄어들긴 했어도, OGN은 '''당장 롤이 빠지면 운영 자체가 안 된다'''. 빈 자리를 채워 넣을 종목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액션 토너먼트]], [[서든어택]] 등 2005년 무렵부터 2014년 초까지 OGN에서 방송했던 [[넥슨]] 계열 게임들은 [[넥슨]]과 협력해 [[넥슨 아레나]]를 점령한 SPOTV가 죄다 가져갔고, [[도타 2]]도 국내 서비스를 넥슨이 담당하게 된 것은 물론 한국에서는 롤의 인기에 밀리다 보니 후술할 스타 2와 함께 사실상 OGN에서도 밀려난 종목이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tving 스타리그 2012]]로 확실히 결말을 맺어버린 지 오래라 대회를 재개하기 애매하다. [[스베누 스타리그]]가 있었지만 [[소닉 스타리그]]를 중계만 해 준 것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황효진이 운영에 난색을 표하면서 앞날을 기약할 수가 없게 됐으며, 그 스타 1마저 [[프릭 업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대국민 스타리그]]를 중계하게 된 [[아프리카TV]]가 차지하게 되었다. 스타 2는 --방빠들이 좆망겜이라 열심히 까면서-- OGN이 롤 주력을 선언하면서 밀려난 종목인데다가 [[스타리그]] 폐지, 프로리그 중계 철수, [[스타행쇼]] 사건 등 여러 이유로 [[OGN/비판 및 논란#s-5|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스타리그의 빈 자리는 블리자드의 승인을 받은 SPOTV의 [[Starcraft 2 StarLeague]]가 차지했으며, [[아프리카TV]]도 [[GSL]] 등 [[곰TV]]의 이스포츠 부문을 인수하면서 한 자리 차지했고, 해외 대회까지 생각하면 OGN이 다시 들어갈 자리도 없다. OGN이 밀고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인기는 국내에서 [[고급 레스토랑|영 시원찮고]], [[베인글로리]], [[클래시 오브 클랜]]은 모바일 게임이라 수요가 적고 인기도 그닥이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도 시즌 6을 끝으로 사실상 폐지되어 이 또한 희망이 없고, 남는 건 국산 게임인 [[블레이드 앤 소울/비무제|블소 비무제]] 정도… 그래서 라이엇이 OGN 앞에서 대놓고 깡을 부릴 수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OGN이 [[치킨 게임]]을 시도할 수도 없는 상황. 어떻게 보면 OGN이 종목 다양화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기에 이런 사태는 반쯤 예상된 일이기도 하다. 롤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야 자명하고 라이엇의 갑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도 못했겠지만, 지금은 완전히 꽁꽁 묶여있는 상태다. 어쩌면 스타 1 시절부터 특정 종목 편중 논란에 시달렸던 OGN이 2014년부터 하스스톤, 히오스 등 블리자드 게임들이나 [[블레이드 앤 소울]] 비무제, [[월드 오브 탱크]], [[베인글로리]] 등 갑자기 여러 종목들을 방송하면서 그 시청률 잘 나오는 롤 편성 비중을 줄이려고 했던 게 이런 일을 예상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OGN에 대한 라이엇의 갑질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과격 성향의 팬들은 보이콧을 일으키라고 성을 내지만, 분산 개최 때부터 계속된 팬들의 [[보이콧]]등의 반발이 롤의 세계적인 인기는 물론 국내 입지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만들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자조하는 팬들이 더 많다. 이렇듯 팬들의 지지마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 SPOTV라는 카드를 발견한 라이엇은 굳이 OGN과 함께하지 않아도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라이엇은 시간이 흐를수록 국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반면, OGN은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그러니 일방적인 싸움이 계속 될 수 밖에…그래서 오늘도 팬들은 법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라이엇을 두고두고 씹는다. 차라리 기간제로 돈 받고 중계권을 팔아서 손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 물론 라이엇은 게임 퍼블리셔뿐만 아니라 롤드컵을 중심으로한 통합 리그 체제를 관리하는 역할까지 겸하기 때문에 LCK에 배당된 서킷포인트를 없앤다든가 하는 수도 있다. 다시 말해 통합 리그 체제에 속하는 리그인가 그렇지 않은 리그인가는 천지차이라는 이야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